바둑판에 직접 두어 보는 사활 문제
사활은 돌이 사느냐 죽느냐를 다루는 바둑의 기초 체력입니다. 아래 문제는 실전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빈 칸 모양 세 가지입니다. 왼쪽 위가 바둑판의 귀이고, 흑 차례에 한 수를 두어 답을 찾습니다. 빈 칸을 누르면 바로 맞았는지 알려 줍니다.
세 문제에 숨은 원리
| 빈 칸 모양 | 급소 | 먼저 두면 |
|---|---|---|
| 일자로 세 칸(직삼궁) | 가운데 | 사는 쪽이 두면 삶, 잡는 쪽이 두면 죽음 |
| 꺾인 세 칸 | 꺾인 자리 | 사는 쪽이 두면 삶, 잡는 쪽이 두면 죽음 |
| T자 네 칸(꽃사) | 세 칸과 이어진 가운데 | 사는 쪽이 두면 삶, 잡는 쪽이 두면 죽음 |
| 일자로 네 칸(직사궁) | 없음 | 상대가 먼저 두어도 반대편에 두어 삶 |
| 꺾인 네 칸(굽은 넷) | 없음 | 귀의 특수한 경우를 빼면 그냥 삶 |
사활 공부가 급수를 올리는 이유
급수가 낮을 때 지는 판의 대부분은 큰 돌이 죽어서 집니다. 포석이나 정석을 몰라서 지는 판보다 살 수 있는 돌을 못 살리거나 잡을 수 있는 돌을 놓쳐서 지는 판이 훨씬 많습니다. 그래서 바둑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하루 몇 문제라도 사활을 꾸준히 풀라고 권합니다.
- 눈으로 먼저 풀기 — 돌을 두기 전에 머릿속으로 상대의 응수까지 그려 본 뒤 둡니다.
- 쉬운 문제를 많이 — 어려운 문제 하나보다 쉬운 문제 열 개가 실전 감각을 빨리 만듭니다.
- 틀린 문제 다시 보기 — 하루 지나 다시 풀어 보면 모양이 머리에 남습니다.
- 실전에서 찾아보기 — 대국이 끝난 뒤 내 판에서 비슷한 모양이 나왔는지 복기하며 찾아봅니다.
문제를 풀고 난 뒤
세 문제를 다 맞혔다면 같은 모양을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. 1번 문제에서 백이 먼저 둔다면 어디에 두어 살까요? 답은 흑이 두었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. 급소는 사는 쪽과 잡는 쪽 모두에게 같은 자리라서, 한 모양을 익히면 살리는 문제와 잡는 문제를 함께 익히는 셈입니다. 실전에서는 빈 칸 모양을 보자마자 「이건 세 칸, 가운데가 급소」처럼 이름을 붙여 보는 연습을 하면 수읽기가 빨라집니다.
세 문제 모두 「빈 칸 모양의 가운데」가 답이었습니다. 눈을 만들 공간을 반으로 가르는 자리가 대부분 급소입니다.
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 조건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.